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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읽는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6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6편 함께보시죠.

 

 

21. 자유의 날개

 종족전쟁이 끝난 후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레이너는 4년간 멩스크의 악행과 자치령의 부패와 탄압으로부터 코프룰루 해방을 위해 노력하지만 멩스크의 각종 흑색선전, 피닉스와 부대원들을 잃은 충격, 케리건에 대한 애증과 자신의 무력함, 절망감이 겹쳐 술독에 빠져 지낸다.

무력한 생활을 보내던 중 자신의 오랜 동료인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찾아온다. 항상 슈트를 착용하는 모습과 감옥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등의 의문점이 있었지만 절친한 친구이기에 의심을 거두었다. 또 타이커스의 소개로 뫼비우스 재단이 의뢰한 젤나가 유물을 찾는 일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4년간 잠잠했던 저그는 마 사라를 비롯해 코프룰루 구역에 전면 침공을 감행하기 시작했다. 레이너는 젤나가의 유물을 지키는 프로토스 광신도들인 탈다림과 대립하며 유물을 회수하기 시작한다.

 

 

22. 젤나가의 유물

 케리건은 종족 전쟁 이후, 젤나가의 유물을 찾아 우주를 돌아다녔고, 도중에 같은 목적을 가진 제라툴을 만난다. 케리건은 제라툴이 찾아 헤매던 비밀과 앞으로 우주의 위기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다.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는 케리건과는 달리 제라툴은 예언은 부정확하고 희망이 있다며 반론한다. 케리건은 젤나가 유물을 찾아다니며, 종족 전쟁이 끝난 후 4년간 차 행성에 은둔하고 군단을 정비했던 것은 저그 유전자를 통한 아몬의 의지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몬의 뜻대로 움직였고, 유물을 모은 것 또한 아몬의 의지에 복종한 결과이다. 제라툴은 케리건이 우주를 구할 희망이라는 놀라운 내용을 듣게 되고, 케리건이 사라진 후 파멸한 미래의 모습을 보고는 레이너에게 케리건을 구해야 된다는 말을 하러 간다.

 

 

23. 예언

 레이너는 뜬금없이 히페리온 안에서 제라툴과 재회를 하고 그에게 누군가의 기억을 담는 기능을 가진 이한 수정을 건네 받는다. 이를 통해 어두운 목소리와 그의 수하인 혼종들이 우주에 멸망을 가져올 것이며, 이 멸망을 막을 열쇠가 사라 케리건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지만 쉽사리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멩스크의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 아우구스트그라드 기습작전 도중 자치령 연구시설에서 비밀문서를 입수했는데, 이 문서를 통해 자치령이 비밀리에 혼종 생명체를 연구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레이너는 예언이 옮음을 깨닫게 된다.

 

 한편,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가 갑작스럽게 레이너의 앞에 등장해 자신이 바로 뫼비우스 재단의 주인이며, 레이너를 움직이고 있었다고 밝힌다. 흥분한 레이너는 당장이라도 달려들 기세였지만, 젤나가 유물의 힘으로 사라 케리건을 구할 수 있다는 발레리안의 말에 동맹을 맺게 된다..

 

 

24. 차 행성 공격

 젤나가의 유물을 모으며 전진한 레이너 특공대는 자치령 군대와 함께 저그의 함락을 목적으로 본거지인 차 행성을 공격한다. 젤나가의 유물을 작동시켜 차 행성의 저그들을 쓰러뜨리고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한다. 그 순간, 타이커스는 케리건의 목숨을 대가로 멩스크에게 자유를 약속받았음을 고백하고, 케리건을 죽이려는 순간 레이너에 의해 죽게 된다. 처음부터 멩스크의 비밀 임무 덕분에 감옥에서 나오게 된 것이었고 슈트를 벗지 못하는 이유도 생명 장치가 안에 부착되어있기 때문이었다.

 

 레이너는 오랜 친구 타이커스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지만 케리건을 구한 것으로 타소니스의 악몽을 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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