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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도 재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시일은 6월 17일인데요. 아직 3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재개 발표에도 축구 재개에 대한 찬반은 아직도 활발한 상황입니다. 

 신체적 접촉이 불가피한 축구에서 코로나 감염을 막는 것,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모일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저도 아직까지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재정적인 상황 등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속 사정을 고려했을 때, 다른 관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맨시티의 첫 상대는 아스날입니다. 아스날이 예전만 못하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또 펩과 아르테타의 사제지간 관계도 있기 때문에 경기 외적으로도 상당히 관심을 끌만한 대결입니다. 전력상으로는 맨시티가 앞선다고 볼 수 있지만, 수개월 축구를 쉰 선수들의 몸상태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바뀔 것이라 예상됩니다. 트레이닝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살이 찐 모습도 보이고 하지만 프로 선수이기에 이러한 걱정은 무의미하겠죠?

 


 예상 라인업으로는 베스트 11이 가동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만큼 오래 쉬었고,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서 빠르게 폼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리로이 사네의 출전 여부도 큰 관심인데요. 이적설로 팬들의 심기를 상당히 건드렸던 사네를 출전시킬 것인가, 출전한다면 과연 경기력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여전히 사네의 재계약을 희망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것처럼 보이기에 좋은 폼으로 비싸게 나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PL에 이어 챔피언스리그도 슬슬 재개될 확률이 높습니다. 맨시티는 무엇보다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몸상태를 확실히 끌어올려 챔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른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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