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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찌느입니다. 오늘은 맨시티의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징계 철회로 큰 걱정을 돌린 맨시티인데요. 그것에 맞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여러 선수에게 링크되어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먼저 맨시티의 수비수 타겟은 센터백과 왼쪽 풀백입니다. 센터백은 라포르테의 짝을 찾고 있는데요. 기량 노쇠화된 오타멘디와 부상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톤스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고, 페르난지뉴 역시 엄청난 노장으로 센터백 댑스를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콤파니가 팀을 떠나면서 생겨난 수비 불안을 해결하고 시작했다면, 리그에서의 우승 경쟁은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특급 유망주 에릭 가르시아가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왼쪽 풀백은 아직도 허둥대는 벤자민 멘디와 진첸코에 대한 신뢰 부족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씩 링크가 나오는데 센터백에 비하면 크게 진하지는 않습니다.

 

 

1. 칼리두 쿨리발리

 91년생 나폴리의 센터백 쿨리발리입니다. 세네갈 출신인 그는 뛰어난 피지컬에 좋은 빌드업까지 갖춘 수비수이며, 그의 기량은 이미 월드클래스가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그의 이적을 반대하는 팬들도 많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나이와 몸값입니다.

 

 현 기량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매물입니다. 라포르테와 쿨리발리 센터백 라인이라면, 세계 최고의 반열에 들기 충분할 듯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젊은 선수들에 비해 나이가 있는 쿨리발리는 지금부터 기량이 내려오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몸값입니다.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갖춘 선수인만큼 나폴리가 그를 순순히 내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100M 파운드의 몸값을 요구하는 나폴리이기에, 막대한 비용 지불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주관적인 평으로 이 이적은 찬성입니다. 에릭 가르시아라는 엄청난 유망주를 보유한 맨시티이기에, 미래를 맡길 선수보다는 현재를 책임져줄 선수가 필요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쿨리발리보다 좋은 매물은 지금 없다고 생각합니다.

 

 

2. 나단 아케

 95년생 본머스의 센터백 나단 아케입니다. 즉시 주전감으로 노리는 것은 아니고 만약 영입이 된다면 로테이션부터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발이 왼발로서 라포르테 부재시 그의 빈자리를 요긴하게 채워줄 것으로 예상되며 왼쪽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입니다.

 

 왼쪽 풀백까지 불안한 시티이기에 그의 다재다능함은 큰 매리트로 다가오는데요. 본머스가 강등당하면 더욱더 싼 값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적설에 나오고 있는 금액은 약 35M 파운드. 강등권 수비수에게는 상당히 비싼 몸값이라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평으로 지금보다 몸값을 더 낮추면 찬성입니다.

 

 

3. 김민재, 히메네스, 벤 화이트, 슈크리니아르, 파우 토레스, 디아스, 우파메카노

 가장 진하게 링크가 뜨는 센터백은 쿨리발리와 나단 아케입니다. 그 외에도 베이징의 김민재, AT의 히메네스, 전부터 꾸준히 링크되었던 인테르의 슈크리니아르, 말라가의 파우 토레스, 벤피카의 루벤 디아스, 라이프치히의 우파메카노 등도 연결되지만 위 두 선수에 비하면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김민재가 깜짝 이적으로 와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4. 다비드 알라바

 왼쪽 풀백도 영입해야 하지 않느냐라는 팬들의 의견도 많은데요. 벤자민 멘디와 진첸코 둘 다 100% 신용하기에는 어렵다는 게 팬들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둘 다 이번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왼쪽 풀백의 영입은 상당히 낮습니다. 심지어 링크도 몇 없습니다. 그나마 있던 링크 중에 제가 강력히 원하는 게 알라바인데 올 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잉글랜드를 원하지 않는 것 같고, 와준다고 해도 엄청난 주급. 그리고 본인이 미드필더를 원한다는 말까지 있어 이적까지는 상당히 어렵겠습니다.

 

 

 오른쪽 풀백은 세메두와 칸셀루의 스왑딜 링크가 진하게 있었지만, 지금은 쏙 들어간 상태.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쿨리발리와 알라바. 그리고 김민재가 와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맨시티의 이적시장 미드필더 편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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