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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에도 역시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방영하는데요. 1분기 애니 추천작 함께 보시죠.

 

 

1. 하이큐 4기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3기 이후 약 3년이 넘는 공백을 끝내고 2020년 4기로 찾아왔습니다. 배구를 소재로 한 소년 스포츠물 하이큐입니다. 수많은 팬층을 보유한 작품이며 재미는 말하면 입만 아프고 작품성도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혹시 아직도 이 작품에 선입견이 있어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강력 추천합니다.

 

 이번 4기는 히나타와 카게야마의 새로운 합숙 훈련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도쿄의 다른 팀들 이야기까지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전작들과 다르게 작화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요. 좀 더 원작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작화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명작 반열에 이름을 올려도 충분한 애니 '하이큐 4기' 1분기 애니메이션 추천작입니다. 

 

 

2.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어 하는 주인공 아사쿠사와 함께 애니 제작을 꿈꾸는 여고생들의 청춘 애니메이션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입니다.

 

 먼저 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사이언스 SARU에서 제작된 작품입니다. 첫화부터 특이한 오프닝 연출과 극장판스러운 작화가 너무 맘에 들어 제 시선을 끈 작품입니다. 애니 제작에 관련된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면 저는 먼저 '시로바코'가 떠오르는데요.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학교의 부활동이라 좀 더 가벼운 느낌입니다. 또 시로바코가 전반적인 애니 제작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면 이 작품은 그림에 포커스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니에 나오는 설정화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부분이라 새롭기도 했고요.

 

 아직 입소문은 많이 타질 않은 작품이지만 이번 1분기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 조심히 예상해봅니다. 2020년 1분기 추천작 '영상연에는 손대지 마!'입니다.

 

 

3. 공정 드래곤즈

 용이 창궐하는 시대에서 용을 사냥하는 선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공정 드래곤즈'입니다. 용을 잡기 위해 하늘을 나는 배와 미지의 용들을 다루는 이 작품은 우선 3D 애니메이션입니다. 용이 등장하니 당연히 판타지이지만, 그런 용을 잡아 비싸게 파는 것은 저에게 새로웠습니다. 애니 중간중간에 요리를 하는 씬들이 많아 가볍게 보기도 좋은 작품이고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 풀 3D 애니메이션 '공정 드래곤즈' 1분기 추천작입니다.

 

 

4.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 보았다

 제목부터 무슨 애니메이션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러브 코미디물로 이과생이자 연구원인 히무로와 유키무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뜬금없이 히무로가 유키무라에게 고백을 하며 시작되는데요. 머리에 숫자밖에 들어있지 않은 이공학 학생 유키무라는 무엇을 근거로 나를 사랑하는지 증명할 수 있냐고 반박합니다.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히무로와 유키무라의 사랑 증명 연구 이야기입니다. 가벼우면서 이번 분기 가장 기대받고 있는 러브 코미디물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 보았다' 1분기 추천작입니다.

 

 

5.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3기)

 18년 4분기부터 다시 시작된 어떤 시리즈. 이번에는 초전자포(레일건)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나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늘 그래 왔듯이 초전자포는 다를 거라 믿습니다. 본편보다 외전이 더 인기가 많은 희한한 작품입니다.

 

 초전자포 3기는 어마금 3기보다 훨씬 전의 시간대이고, 학원도시의 대패성제 에피소드를 다룰예정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이며, 18년 4분기 시작한 어마금 3기부터 꾸준히 나와주는 것은 작품성과 별개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1분기 추천작입니다.

 

 

6. 지박소년 하나코 군

 학원에 전해지는 불가사의한 소문. 구교사 3층 여자화장실 3번째 칸에는 소원을 이뤄주는 하나코 군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야시로는 하나코 군을 만나러 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원작 만화가 굉장히 인기 있는 작품이며, 저도 그런 입소문을 들어 본 작품입니다. 불가사의, 미스터리, 오컬트, 괴이(요괴)와 관련된 작품이지만 첫 화 감상 후의 느낌은 그렇게 무거운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작화가 굉장히 특이한데요. 애니메이션으로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입소문이 타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지박소년 하나코군' 1분기 추천작입니다.

 

 

 오늘은 2020년 1분기 애니메이션 추천작 6개를 살펴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추천작은 무엇인가요? 저는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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