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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이제는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겨울이 가까워 오는 만큼 올해의 애니메이션도 마지막 분기만을 남겨놨는데요. 4분기에도 기대하는 애니메이션이 많습니다. 그중 제가 추천하는 추천 작품 6개 함께 만나보시죠.

 

 

1.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기

 근 몇년간 가장 인기 있는 소년물이 뭐야? 물어본다면 이 작품을 거론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줄여서 '히로아카'입니다. 꾸준한 인기몰이로 이제는 원피스와 함께 소년 만화를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작사도 믿고 보는 '본즈'로 전작의 퀄리티 그대로 이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4기에서는 특별한 개성을 가진 소녀 에리와 주인공 미도리야의 인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스토리와 액션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줄지 기대되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기' 4분기 추천작입니다.

 

 

2.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게임이 원작인 페이트 시리즈, 그랜드 오더가 이번 4분기에 TV 방영합니다. 우리가 기존에 알던 페이트 시리즈(UBW, 헤븐즈 필 등)와는 다른 평행 세계입니다. 그러니 지금 극장판으로 개봉 중인 페이트 헤븐즈 필과는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는 이어지지 않지만 기존의 설정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서번트가 등장하는데, 기존의 시리즈를 보셨다면 친숙한 서번트도 등장 예정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 바빌로니아 편은 제 7특이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길가메쉬가 주요 스토리라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페이트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이 크다고 평가받는 그랜드 오더, 그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까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 4분기 추천작입니다.

 

 

3. PSYCHO-PASS 3기

 올해 초 극장판 PSYCHO-PASS SS이후 4분기 신작으로 TVA 3기가 방영 예정입니다. 시빌라 시스템이라는 신박한 설정으로 1, 2기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TV 방영으로는 약 5년만입니다. 특이한 점은 기존의 시리즈에는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점입니다. 새로운 주인공과 기존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엮여 스토리를 풀어갈지 기대가 크고 무엇보다 극장판 SS 3편에서 3기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칠 떡밥이 풀렸기 때문에 모든 팬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다른 작품보다 약 3주 정도 늦은 10월 넷째 주 방영이라는 것. 'PSYCHO-PASS 3기'4분기 추천작입니다.

     

 

4. 어쌔신즈 프라이드

 이번 4분기 신작이며 라이트 노벨 원작인 '어쌔신즈 프라이드'입니다. 라이트 노벨 발매당시 한국, 일본 통틀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고, 28회 판타지아 장편 소설 대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스토리는 마나라는 능력을 가진 귀족이 인류를 지키는 세계관에서 귀족이지만 마나를 가지지 않은 소녀 메리다와 그녀의 재능을 찾아내기 위해 파견된 교사 쿠퍼의 이야기입니다. 입소문 타있는 원작과 퀄리티 좋은 PV로 벌써 수많은 추천작 링크에 이름을 올려놓은 작품인데요. 무엇보다 원작의 큰 인기 때문에 저도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능력이 전부인 사회, 보답받지 못하는 노력. 재능이 없을 시 암살한다는 교사 쿠퍼와 목숨을 걸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메리다의 이야기 '어쌔신즈 프라이드' 4분기 추천작입니다.

 

 

5.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워 오브 언더월드' (4기)

 6개월만에 다시 돌아온 소드 아트 온라인입니다. 3기의 평가는 비록 좋지 않지만, 그래도 이 작품을 기다리시는 팬들은 저를 포함해 엄청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4기에서는 앨리시제이션의 후반부를 담고 있으며, 3기에 출현이 적었던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 예정입니다. 1, 2기를 합친 것보다 분량이 큰 방대한 스토리의 마지막을 함께 지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과연 소아온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지, 계속된 실망으로 기존의 팬들까지 떠나보낼지 궁금합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4기' 4분기 추천작입니다.

 

 

6. 창단! 짐승의 길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작품입니다. 최고의 프로레슬러이자 짐승을 사랑하는 주인공 겐조가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세계 + 근육남 + 수인 조합으로 저도 보기 전부터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상당히 가벼우며 개그만화로 가볍게 보시기엔 정말 좋은 작품 같습니다. 중간중간 이야기에 맞지 않는 좋은 퀄리티 작화에 깜짝 놀라기도 했으며, 20분 동안 펼쳐지는 B급 감성의 개그는 제 입꼬리를 올라가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가끔은 이런 가벼운 개그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창단! 짐승의 길' 4분기 추천작입니다. 

 

 

 외에도 눈여겨 볼 작품이 더 있었지만, 분량과 제가 다 챙겨보지 못할 것 같기에 뺐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4분기 추천작은 무엇인가요? 저는 다른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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