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월 하이큐 45권이 출간하면서 완결이 났습니다.(만화 기준) 몇 년 전 애니로 먼저 접하고 너무 재밌어서 원작 만화까지 구매해서 읽었는데요. 하이큐는 현재 스포츠 만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의 단순한 동아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배구라는 소재를 소년들의 성장에 잘 녹여낸 이야기. 각각의 다른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 그들의 성장과 실패. 스포츠물 다운 긴장감과 몰입감. 유연한 전개와 마무리까지 훌륭한 작품입니다. 이제는 스포츠 만화를 떠올릴 떄, 저보다 조금 윗 세대가 '슬램덩크'라면 그 아랫 세대는 '하이큐'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짧게 축약하자면, 고교 전국대회에서 활약을 펼치며 '작은 거인'이라고 불렸던 선수를 동경한 히나타 쇼요. 히나타는 ..
소드아트온라인 시리즈의 24권이자 유니탈링 3편이 11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왜 몰랐지?) 부랴부랴 사서 읽었습니다. 이번 유니탈링은 키리토의 5번째 게임 세계관입니다. 모두가 리셋되어 시작된 환경에서, 죽으면 다시 로그인할 수 없는 서바이벌 게임. 기존의 여러 게임(ALO, GGO 등)에서 모여든 다양한 플레이어. 이제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너무 유명해진 키리토는 플레이어들의 경계대상 1순위입니다. 유니탈링의 큰 흐름은 '게임을 클리어하려는 공략파 vs 키리토 패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검은 기사로 유명해진 키리토와 강압적으로 플레이어를 움직이는 새로운 빌런 무타시나. 당분간은 키리토 vs 무타시나의 구조로 갈듯 해 보이는데, 여기서 작가는 이야기에 또 다른 전개도 추가합..
안녕하세요. 찌느입니다. 최근 소아온을 원작 라노벨로 정독 후, 책 읽는 재미에 쏙 빠졌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라도 원작으로 읽을 때는 또 느낌이 달라서 새로운데요. 이번에는 어떤 라노벨을 읽어볼까 고민하던 중, 이 작품을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현재 방영되는 이세계 애니메이션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애니의 원작입니다. 읽어보니 생각보다 원작과 애니의 스토리, 진행상황 격차가 커서 놀랐습니다. 많은 팬들이 2기를 그토록 원했던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애니메이션은 4장(성역 에피소드)의 중반까지 애니화 되었고, 원작은 6장(현자 에피소드)이 진행 중입니다. 그럼 바로 제가 생각하는 리제로 원작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애니와는 다른..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드 아트 온라인 원작 파헤치기 두 번째. 앨리시제이션 언더월드편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소아온 연재 중 가장 긴 에피소드. 외전 포함 무려 12권의 분량인데요. 전체 분량의 반이 훨씬 넘는 막대한 양입니다. 현재 앨리시제이션 워 오브 언더월드 2쿨 분량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이며, 앨리시제이션 전체로보면 벌써 방영한 지 2년이 되어갑니다. 이번 분기에 외전까지 포함할지 안 할지는 모르지만, 앨리시제이션 마지막 에피소드는 현재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는 중입니다.(실망감과 기다린 게 있으니) 오늘 얘기할 원작 내용은 현재 방영하는 애니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재 기간 중 반 이상을 할애한 에피소드인 만큼 앨리시제이션은 엄청 깁니다. 개인적..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드 아트 온라인 원작 라노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VR 게임 안에서 펼쳐지며, 게임 속 목숨은 곧 현실의 목숨이라는 재밌는 설정으로 2009년 연재를 시작한 '소드 아트 온라인'은 벌써 10년 이상 연재한 장편 라노벨입니다. 현재(20년 5월) 일본어판 기준 24권까지 나와있으며, 명실상부 2010년대를 대표하는 라이트노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명성에도 연재가 계속될수록 팬들에게 아쉽다는 평을 많이 받은 작품인데요. 1부 소드 아트 온라인이 최고의 호평을 받을 작품이었다면, 2부, 3부 그리고 최장기 에피소드인 4부로 넘어가면서 평가가 하락했습니다. 저역시도 애니로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재밌게 본 에피소드는 1부 소드 아트 온라인입니다. 이처럼 제가 원작까지 찾아볼 정..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무라야마 사키’의 ‘오후도 서점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풀리다 못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아직 벚꽃이 저물지 않은 봄부터 천천히 읽어왔던 책입니다. 표지의 벚꽃부터 제목이 주는 느낌, 마치 동화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요. 여유를 두면서 읽기 좋은 책입니다. 1.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작가뿐만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책을 파는 서점 직원 ‘잇세이’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보통 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쓴다면 그 주인공이 작가일 확률이 높은데요. 이 이야기는 그 누구보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이자 서점 직원에게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포기할 뻔한 잇세이, 외에도 책을 사랑하는 여러 사람들의 등장으로 단순 책 1권이 가지는 의미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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