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1 위닝 멘탈리티 장착한 맨시티, 쿼트러블까지 노린다

찌느 2021. 3. 3. 10:31

 

 안녕하세요, 찌느입니다. 오늘은 맨시티와 울버햄튼의 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맨시티가 4:1로 잡아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현재 21연승으로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최고의 기록에 도전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계속된 승리 속에서 위닝 멘탈리티까지 장착한 맨시티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맨시티. 팬들의 우려와는 다르게 맨시티의 2월은 전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3월의 첫 경기마저 승리를 거둔 맨시티. EPL 1위의 좋은 경기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디아스와 스톤스의 견고한 수비를 중심으로 팀은 실점하지 않는다. 1골만 넣으면 지지 않을 것 같은 경기력을 만들어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미드필더진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공격력까지 장착.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은 다소 아쉽지만 그 부족한 점을 미드필더들이 메워주면서 공수 완벽한 밸런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 어떤 강팀이라도 경기력의 고점과 저점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경기력이 다소 좋지 못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위닝 멘탈리티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기려는 마음가짐.

 

 어렵던 상황에서 수비수 2명이 모두 골을 기록하며 승리한 웨스트햄전이나, 집중력을 놓지 않고 후반 막판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온 울버햄튼전. 지금의 맨시티는 위닝 멘탈리티가 가장 잘 장착되어있는 팀입니다.

 

 

 맨시티의 숙원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입니다. 리그의 경우 2위 맨유와 15점차까지 벌리며 우승이 유력한 상황. 리그컵도 토트넘과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FA컵도 8강에서 생존. 챔피언스리그는 16강 1차전을 2:0으로 마친 상황에서 8강 진출도 유력해 보입니다.

 

 현재의 경기력이라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쿼트러블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같은 리그의 경쟁자인 리버풀은 부상자가 속출하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레알과 바르샤, 유벤투스 등 기존의 강호 역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의 강력한 경쟁자로는 막강한 수비력에 공격력까지 갖춘 AT마드리드,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이끄는 PSG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다들 무서운 팀들이지만, 맨시티가 뒤쳐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맨시티는 오랜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어떤가요? 저는 다른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